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대마를 소지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3인조 록밴드 리더 이모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대마를 흡연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날 법원으로부터 주거지 및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대마 수백g을 발견하고 이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모발검사 등을 통해 대마초 흡연 여부를 확인하고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긴급체포 만료기간인 4일까지 이씨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이씨의 주변인들도 함께 대마를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디밴드로 활동한 이씨의 록밴드는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결승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