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그림 같은 풍경' 백두산 여행, 고구려유적지도 볼거리

URL복사

 

단군이 뿌리내린 한반도의 시작점은 바로 백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백두산은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민족기원의 성지와 같은 곳이지만 지금은 중국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 백두산 여행의 특장점은 백두산 천지의 비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백두산 천지는 장군봉을 비롯해 16개의 거대한 봉우리를 볼 수 있어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된다.

 

또한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우는 '금강대협곡'은 백두산 화산폭발로 용암을 분출하여 만들어진 V자 형태의 계곡이다. 2001년도 산불 진화 중 우연히 발견된 금강대협곡에선 기묘한 형태의 바위들과 에메랄드 빛 계곡수를 볼 수 있다. 또한 고산화원에 피어있는 눈부신 야생화군락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백두산 여행에서는 아시아를 무대로 삼았던 고구려의 많은 유적지들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 고구려 천리장상의 시발점인 비사성은 고구려가 수, 당과 전쟁할 때 적군의 침략을 막는 최전선 산성 역할을 했다. 그만큼 천혜의 요새이자 군사적 요충지라고 할 수 있다.

 

광대토대왕이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광개토대왕비와 광개토대왕릉도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광개토대왕비는 높이 6.4M, 무게 27t의 거대한 기념비로 장관을 이룬다. 또한 광개토대왕의 비문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장은 고구려의 건국신화와 왕들의 족보 행적, 2장은 정복활동, 3장은 왕릉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수묘제를 개혁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424년간 고구려 수도였던 국내성 성벽, 주몽이 세웠다고 알려진 오녀산성을 비롯해 호산장성, 장수 왕릉도 살펴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의 국경을 잇는 압록강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고구려 시대에 염난수라 불렸던 압록강은 유람선을 통해 관광할 수 있는데, 압록강의 103개의 섬들이 압권이다. 그 중 3개는 중국 섬, 100개는 북한 섬이라고 한다.

 

백두산 여행 시 성해공원과 성해광장도 찾아볼 수 있다. 성해공원은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5㎞ 지점에 있는 리조트 해변으로 흰 모래사장이 아름답다. 동쪽 언덕에는 탐해동이라고 불리는 동굴이 있으며 동굴 옆에는 성석이라는 이름의 바위가 있다. 성해광장은 넘실대는 푸른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온누리투어에서는 백두산, 금강대협곡, 압록강을 포함해 고구려유적들 및 대련의 관광지를 살펴볼 수 있는 백두산 및 대련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