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이재록 칼럼] 흠도 티도 없는 거룩한 삶

URL복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저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런데 7년동안 온갖 질병으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다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단번에 치료 받았습니다. 이렇게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알게 되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임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과학적 증명 없이는 하나님 역사를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면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 교회의 지교회에 출석하는 한 장로님 역시 자기주장이 강하고 과학적 입증 없이는 하나님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등록한 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매주 체험하니 절로 믿음이 생겼습니다.

장로님은 17년 된 만성 알레르기 비염을 권능의 기도로 치료받았고, 아내 집사님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부터 잔병치레를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결혼한 지 13년 동안 아이가 없었는데 기도를 받은 후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일입니다.

장로님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아버지 하나님!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축복을 받아 성전을 확장 이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2007년 3월에는 지방의 조경학과 조교수로 임용이 되어 일하면서 크리스천으로서 본이 되기 위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고자 힘썼습니다. 또한 불같은 기도를 하며 하나님 말씀을 양식삼기에 힘썼고 교회 내 각종 사명을 맡아 열심히 감당했습니다. 그러던 중, 물질의 축복을 받아 성전 확장 이전에도 도움을 주고, 업무 분야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120여 건의 연구 과제 수행, 40건의 논문 게재, 123건의 학술발표 등을 했으며, 저탄소녹색도시, 녹색길, 생태복원, 습지복원,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보급해 국가 정책에 기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동생과 함께 2년간의 연구 끝에 마련한 온실가스 환경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이 전국적으로 보급돼 연간 2천7백억 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지요.

2012년 5월에는 국가 생물자원을 보전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정개혁 수행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1년에 2, 3개 연구 과제를 진행하는 것도 매우 벅찬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입혀주시니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12년 3월, 졸업한 한 제자가 장로님을 오해하여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여 감사가 진행됐고 교수직에서 해임된 것입니다. 장로님은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의뢰하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궁구했습니다. 스스로 여기는 강한 의로 인해 상대를 넉넉하게 품지 못한 것과, 옳은 줄로 생각하고 행한 것들이 진리로 볼 때 온전히 못한 것임을 깨우치고 하나님 앞에 흠도 티도 없는 거룩한 삶을 살 것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2012년 8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교원소청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소청심사 결과,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고의성이 없고 오해로 인해 빚어진 일임이 밝혀져 복직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려움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돌이키며 바른 길을 향해 가니 모든 것이 회복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더욱 믿음이 성장하며 영혼이 잘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더욱 온전하고 복된 길로 늘 인도하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빌립보서 2장 15절)

글: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