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런데 7년동안 온갖 질병으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다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단번에 치료 받았습니다. 이렇게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알게 되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임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과학적 증명 없이는 하나님 역사를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면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 교회의 지교회에 출석하는 한 장로님 역시 자기주장이 강하고 과학적 입증 없이는 하나님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등록한 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매주 체험하니 절로 믿음이 생겼습니다.
장로님은 17년 된 만성 알레르기 비염을 권능의 기도로 치료받았고, 아내 집사님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부터 잔병치레를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결혼한 지 13년 동안 아이가 없었는데 기도를 받은 후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일입니다.
장로님은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아버지 하나님!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축복을 받아 성전을 확장 이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2007년 3월에는 지방의 조경학과 조교수로 임용이 되어 일하면서 크리스천으로서 본이 되기 위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고자 힘썼습니다. 또한 불같은 기도를 하며 하나님 말씀을 양식삼기에 힘썼고 교회 내 각종 사명을 맡아 열심히 감당했습니다. 그러던 중, 물질의 축복을 받아 성전 확장 이전에도 도움을 주고, 업무 분야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120여 건의 연구 과제 수행, 40건의 논문 게재, 123건의 학술발표 등을 했으며, 저탄소녹색도시, 녹색길, 생태복원, 습지복원,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보급해 국가 정책에 기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동생과 함께 2년간의 연구 끝에 마련한 온실가스 환경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이 전국적으로 보급돼 연간 2천7백억 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지요.
2012년 5월에는 국가 생물자원을 보전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정개혁 수행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1년에 2, 3개 연구 과제를 진행하는 것도 매우 벅찬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입혀주시니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12년 3월, 졸업한 한 제자가 장로님을 오해하여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여 감사가 진행됐고 교수직에서 해임된 것입니다. 장로님은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의뢰하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궁구했습니다. 스스로 여기는 강한 의로 인해 상대를 넉넉하게 품지 못한 것과, 옳은 줄로 생각하고 행한 것들이 진리로 볼 때 온전히 못한 것임을 깨우치고 하나님 앞에 흠도 티도 없는 거룩한 삶을 살 것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2012년 8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교원소청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소청심사 결과,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고의성이 없고 오해로 인해 빚어진 일임이 밝혀져 복직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려움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돌이키며 바른 길을 향해 가니 모든 것이 회복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더욱 믿음이 성장하며 영혼이 잘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더욱 온전하고 복된 길로 늘 인도하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빌립보서 2장 15절)
글: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