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입시비리’ 영훈국제중 교감 자살

URL복사

학교에서 목매 숨져…학교는 이틀간 휴교조치

영훈국제중학교 입시 비리가 결국 해당 학교 교감의 자살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자신의 학교가 조직적인 입시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놀랐던 학생들은 또 다시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영훈국제중은 학생들이 받을 충격을 우려해 17~18일 이틀간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교감은 전날 학교 책상 위에 "최고 책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책임지고 학교를 잘 키워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교무실 옆 계단 난간에 목을 매고 숨졌다.

그는 올해 입학전형에서 입학관리 담당자와 함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영훈국제중은 올해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으로 합격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모가 이혼했으니 한부모 가정 전형으로 합격한 것에 대해 법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여론이 악화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감사에 나섰고 결국 '성적 조작'이라는 입시 비리의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이 부회장의 아들이 성적 조작 대상이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검찰은 영훈국제중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국제중이라는 특권학교에 들어가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욕구가 있었고 그 와중에 학교 이사장이 입학 장사를 한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교감도 이 상황의 피해자"라고 지적했다.

하 대변인은 "현재 영훈국제중은 환경 자체가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아이들이 갖고 있는 학교에 대한 불신을 빨리 해소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일반중으로 전환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빨리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