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전 오병호 이사장, 과즙활용 쌀가루제빵 기술특허취득

URL복사

한국호텔전문학교(이하 한국전)는 최근 오병호 이사장이 과즙을 활용해 쌀가루만으로 제과와 제빵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밀가루가 아닌 100% 쌀가루를 원료로 한 빵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오병호 이사장의 오랜 고심과 연구가 그 결실을 맺게 된 것.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쌀가루를 원료로 만든 빵이 있긴 했지만 쌀의 단백질은 ‘글루텐’을 형성하지 못해 팽팽하고 부드러운 빵을 제조할 수 없었다.

따라서 100% 쌀가루로 만든 쌀 빵 연구가 지속적으로 연구됐지만 실용화 되지 못하고 시장에는 현미빵 정도만 판매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오 이사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연구하고 개선한 끝에 과즙을 이용하여 호화된 쌀가루를 개발했다.

기존의 쌀가루로 만든 빵은 딱딱하고 맛이 변형되는 노화현상이 생겼는데, 특허 기술을 통해 거친 맛이 나지 않고 부드러우며 기존 쌀가루를 사용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오병호 이사장은 “이번 쌀가루 빵 특허 기술을 통해 밀가루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가진 민감한 체질의 소비자도 안심하고 빵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웰빙 시대에 맞게 부담 없이 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의 건강과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제과제빵 연구는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라며 “대를 이을 수많은 인재 배출을 위해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병호 이사장은 국가대표를 3번이나 역임하고 대한민국 남자 최초로 조리와 제과기능장을 동시에 취득한 이력을 가진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기능인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