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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산 가짜 ‘꿀차’ 제조·판매한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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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블루베리 합성착향료 섞어 노인들에 ‘미끼상품’판매

중국산 원료로 만든 ‘꿀차’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2일 중국산 원료로 가짜 홍삼 꿀차 등을 만든 김모(77)씨와 이 제품을 시중에 유통시킨 A(45)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A씨에게 제품을 구입해 노인들을 상대로 이른바 ‘미끼상품’으로 판매한 한모(48)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조업자 김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양주시 공장에서 중국산 고과당 등에 복분자 등 합성착향료를 혼합해 6년근 홍삼 꿀차로 속여 모두 270만병을 팔아 5억4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기간 김씨의 가짜 제품을 1병당 1050원에 사들여 건강식품 판매상들에게 1250원에 판매해 모두 1억9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 등은 지난 1~4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며 가짜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A씨에게 구입한 가짜 제품을 미끼상품으로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정상적인 제조공장으로 위장해 가짜 정력제 등 다른 불량식품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산 원료를 국산으로 속이고 홍삼 향 등만 첨가해 가짜 제품을 만들어 팔았다"며 ”가짜 꿀차는 주로 노인을 상대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행사장 등에 유통돼 노인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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