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발병하는 암 중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중 하나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로는 40대 후반에서 50대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그 연령대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경우 40대 여성에게서 40%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암은 갑상선암(16.7%)이며 그 뒤를 이어 유방암(15.8%)이 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한 영국 세인트 제임스 종양학 연구소에 따르면 유방암은 1999년 이후 5명 중 1명이 재발하는 암으로 치료 후 재발률이 22.6%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김모씨의 경우 2009년 1월2일 모 병원에서 좌측 가슴에 2.7Cm 크기의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좌측 가슴과 임파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방사선 33회와 항암 4차까지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3년 4개월이 지난 2012년 5월에 유방암이 재발했을 뿐만 아니라 우측 폐 하엽으로 전이되어 우측 폐를 1/3 절제했다.
이후 항암 치료를 3차까지 진행했지만 40도 까지 오른 급격한 고열과 혈소판 감소로 항암을 중지했다.
2012년 10월 흉부 CT검사에서 우측 폐와 주변 림프에 다시 암세포의 재전이 소견이 보였지만 급격한 기력저하와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 감소로 인해 항암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에이엠한의원에 내원했다.
에이엠한의원 진용재 박사에 따르면 원기 회복과 면역력 증강을 통한 암세포 사멸과 증식 억제를 위해 산삼과 황기 등을 주 약재로 구성된 면역약침을 환자의 혈맥에 주입하고 증상에 맞는 한약 처방과 침 치료를 병행했다.
그는 “좌측 가슴과 액와 및 양쪽 폐에 있던 암세포들의 양상이 사라졌다”며 “처음 내원 시 불편했던 증상들의 최고치를 10으로 규정하고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을 체크해 본 결과 거의 모든 증상들이 1이하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방암은 높은 재발율과 전이율을 가지고 있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주 치료 수단이 수술과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이지만 면역치료와 병행 치료에서 그 효과가 상승했다”며 “이는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이후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면역치료가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