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의회 사무처, 3급 국장급 직위 신설

URL복사

의정국장, 의회 운영 전반 핵심 업무 수행
경기도의회도 오는 7월께 3급 선임 계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사무처가 3급 국장급 직위를 신설한다.

서울시는 22일 공고를 통해 서울시의회 사무처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입법예고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시의회 사무처 3급 직위인 의정국장을 신설해 사무처 통솔 범위 완화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려 한다"고 밝혔다.

중앙 정부는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을 공포했다. 이로써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의 사무처는 3급 직급을 신설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3급 의정국장은 의회 운영과 의정 활동 지원, 예산·결산, 청사 관리, 의회 관련 쟁송 업무 처리, 인사 행정, 보수, 성과 평가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3급 승진 기준은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 통과자(5점 만점 기준 2.5점 이상) ▲다면평가결과 하위 10% 해당자 제외 ▲성희롱 등 폭력예방 교육 의무시간 미이수자 제외 등이다.

경기도의회의 경우 다음 달 본회의에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오는 7월께 의정국장이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서울시의회 사무처는 숙원을 이루게 됐다. 시의회는 사무처장 1인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통솔 체계를 분산시키고 직급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며 3급 신설을 거듭 건의해 왔다.

그간 서울시의회 사무처에 국장급 직위(2·3급)가 없어 사무처장(1급) 1명이 과장급(4급) 19명을 단독으로 통솔해 왔다. 이는 서울시 집행기관(본청) 대비 약 4배, 중앙부처 대비 약 6배 넓은 통솔 범위였다.

또 3급 이상으로의 승진 기회 등 경력 개발 경로가 단절돼 하위직 직원 사기가 저하되고 우수 인력 이탈이 우려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