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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 청약 대박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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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 2.47:1 경쟁률 기록…오늘까지 일반 공급 접수 주목

[성남=윤재갑 기자]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가 중대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청약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3일 다자녀가구와 노부모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판교 알파리움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57세대 모집에 총 141명이 접수해 2.4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96㎡이상의 중대형 면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반응이다.

판교 알파리움 최정현 분양소장은 “오후 2시에 입장을 마감했음에도 막판에 청약자가 몰려 1시간이 더 소요될 정도였다”며 “1단지 96B형 다자녀특별공급 청약의 경우 13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접수한 통장의 점수들도 높았다. 다자녀특별공급 모집은 65점 만점에 60점이 최고 점수였으며, 노부모부양특별공급 모집은 84점 만점에 78점이 최고 점수였다. 분양하는 세대수가 많지 않아 최고 점수에 가까워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알파리움의 청약 흥행은 일찌감치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30일 홍보관을 오픈한 이래 4일간 4만2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고,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진행된 3일에도 4000여 명의 방문객이 알파리움 홍보관을 찾는 등 미분양이 속출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나홀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었다.

박관민 알파돔시티자산관리 대표는 “LH에서 도시계획만 30년 넘게 해오면서 분당신도시와 일산신도시 등 굴지의 신도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판교 알파리움은 판교 최고의 입지이자 대한민국에서 백년에 한번 나올만한 명당이기 때문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4일과 5일 양일간에는 일반공급 874세대 청약을 접수한다. 4일에는 1·2순위 접수를, 5일에는 3순위 접수를 한다. 4일에 접수하는 일반공급은 인터넷(국민은행 및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 가점이 부과되며 2주택 이상 소유자는 1순위가 될 수 없다. 청약통장을 가입하지 않은 신청자는 3순위로 5일에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 또는 20세 이상인 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성남시에서 2012년 5월 28일 이전부터(거주기간 1년) 거주한 청약자에게 30% 우선공급한다. 2012년 11월28일 이전부터(거주기간 6개월) 거주한 경기도 주민에게 20% 우선공급되며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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