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

정수리 탈모…흑채보다 나은 방법 없을까?

URL복사

최근 정수리 탈모로 고생하는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SMP 시술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SMP는 두피에 시술하는 색소요법으로 두피에 머리카락 색상과 동일한 색소를 이용해 마치 머리를 빡빡 깎았을 때 보이는 것과 같은 모발 자국을 만드는 방법이다.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의 김진오 원장은 23일 “모발이식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수리 영역에 SMP를 적용하면 검은 머리결 사이로 비치는 밝은 색의 두피를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수리에 모발이식이 불가능한 여성 탈모 환자의 경우에도 탈모를 가릴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P와 같이 두피에 직접 시술하는 반영구 요법은 매우 까다롭고 섬세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시술 후에도 두피조직과 주변 모낭에 손상이 없어야만 추가 탈모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정수리의 모발밀도 보강을 위해 불법 시술자들에게 반영구 시술을 받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영구 문신의 색상이 변질되거나 크기에 변화가 있을 수 있고, 두피 조직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피에 직접 하는 시술인 만큼 전문적인 의료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며 “또한 바늘을 이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불법 시술자보다는 병원에서 하는 것이 국소마취를 통해 불필요한 통증도 없앨 수 있다”고 충고했다.

SMP는 정수리 탈모로 고민하거나, 흑채, 가발 등을 사용하며 불편을 겪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탈모로 인해 민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사람들에게 머리카락 자국과 똑같은 형태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모든 기술과 천연 색소는 미국 NHI뉴헤어와 공동으로 개발되고 동일한 방식으로 시술된다고 한다.

SMP 시술에 사용되는 색소는 영구적인 것과 반영구적인 것 두 가지가 있어 환자의 기호나 향후 탈모치료 계획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김진오 원장은 “만일 3~4년 이내에 정수리 탈모부위에 심한 변화가 예상되거나 영구적으로 SMP 시술 결과가 남는 것에 대해 꺼려진다면 반영구 색소를 사용하면 3~4년 후에 시술 흔적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윤영희 서울시의원, “스타벅스·맥도날드, 서울 드라이브스루 안전시설 전면 보강 완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대한 구조적 안전시설 보강이 사실상 전면 완료되었음을 확인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그리고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93%인 49곳이 안전 필수시설이 전무하거나 매우 미흡한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경보장치는 35개소(67%), 차량 추락 방지용 볼라드는 44개소(85%), 진출입로 개선은 24개소(46%), 경사구간 보강은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은 10개소(19%)에 불과했으며,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매장도 4곳에 달했다. 윤 의원은 특히 도로점용 허가 갱신 시 필수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후 윤 의원은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간담회, 현장 점검, 행정 권고, 도로점용 기준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회·행정 간 긴밀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이끌어

문화

더보기
지역, 국가, 세계, 지구 나아가 우주를 이해하는 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에듀가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을 출간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국가, 세계, 지구 나아가 우주를 이해하는 힘은 지리에서 시작된다. 신간 ‘세계를 읽는 지리의 힘’은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학문인 지리학을 구성하는 개념과 사상을 간결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인문지리학과 자연지리학 영역을 모두 포함해 환경, 공간, 장소와 같은 핵심 주제를 다루며, 지리학의 연구 방법과 지리학사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지리학이 왜, 그리고 어떻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입문서지만 단순화되지 않은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들이 사전 지식 없이도 지리학의 역사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짧고도 세련된 이 책은 ‘지리적 상상력’에 매료된 모든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라 전한다. 이 책의 저자인 앨러스테어 보네트는 지리학과 교수이자 여행 작가다. ‘장소의 재발견’, ‘지도에 없는 마을’ 등을 통해 낯선 장소와 익숙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던 그가 이 책에서는 지리학에 대해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지리학은 단순히 지도를 외우거나 어느 지역에서 어떤 자원이 생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