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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랜드 알바생, 채용 대가로 키스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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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직원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채용을 대가로 성적인 문자메시지를 수십차례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원부서에 근무하는 A씨는 아르바이트생인 B씨에게 올해 초 채용을 대가로 키스를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해당 B씨가 거부 의사를 보였음에도 빈번하게 전화를 걸고, 2주 동안 약 61차례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랜드 측은 ‘키스를 요구했다’는 것 외에 자세한 문자메시지 내용 공개는 하지 않았다.

아르바이트생인 B씨는 당시 강원랜드의 교육생 모집에 지원한 상태였으며, A씨는 인사권한이 없음에도 ‘교육생을 합격시켜주겠다’며 B씨를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랜드 감사팀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에게 성희롱을 했다”며“그 과정이 우발적이지 않고 매우 불량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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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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