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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 불매운동’ 어디까지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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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大 편의점 “불매운동 동참하기로”…전편협 “대국민사과·대책마련” 촉구

최근 ‘영업사원 욕설’과 ‘제품밀어내기’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남양유업에 대한 제품불매운동이 3대편의점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인CU·GS25·세븐일레븐 점주 단체 연합회인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이하 전편협)’는 공식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 제품불매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8일 밝혔다.

전편협에는 CU와 GS25의 ‘CU점주모임’과 ‘GS25경영주모임’, 세븐일레븐의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협의회’와 ‘세븐일레븐경영주모임’이 모두 속해있다.

전편협은 이날 성명에서 남양유업의 폭언과 제품 강매(밀어내기)를 “비인륜적이고 야만적”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는 한편 대국민 사과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편협은 “남양유업은 진심을 담아 대국민 사과를 하라.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대표이사 명의의 형식적 사과로는 부족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임직원을 징계해야 한다.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전편협은 회원수가 1만5000여명에 달해 이들이 불매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 것은 남양유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찰의 남양유업 임직원 줄소환이 예고되고, 영업직원의 ‘욕설’ 녹취록과 ‘떡값요구’ 녹취록이 차례로 공개되는 등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남양유업 주가는 2일 이후 4거래일 동안 11% 넘게 하락했고, 대형마트에서 최근 3일간 제품 매출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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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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