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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민심 찾아오기 프로젝트 ‘대박’. ‘쪽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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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대타협, ‘뉴딜정책’이 초반 혼전을 딛고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뉴딜에 부정적인 입장을 지켜왔던 노 대통령이 ‘도울 건 돕겠다’는 쪽으로 기울어 탄력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안팎에서는 ‘서민경제 아닌 재벌 살리기냐’, ‘대타협인가 개혁후퇴인가’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지며 뉴딜정책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지만 안팎의 소음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다. 김 의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여권 내에서도 출총제 폐지와 수도권공장 규제 완화 반대 의견이 거세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지난 24일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사는 물론 시민단체, 정당, 정부 등이 함께 하는 ‘다자테이블’ 구상안을 내놓고 “원하면 모든 단체를 다 방문할 용의가 있다”는 등 뉴딜정책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김의장은 뉴딜투어를 나서며‘욕먹을 각오를 했다’고 밝힌 만큼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민심이 절박해진 열린우리당. 김의장이 내놓은 ‘뉴딜카드’로 대박을 터뜨릴지, 쪽박을 차게 될지 이 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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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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