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위조신용카드 ‘명품구매’ 외국인 일당적발

URL복사

국외에서 위조한 해외 신용카드로 국내 면세점에서 수억원 상당의 명품을 사들인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9일 국외에서 위조한 신용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한 A(23)씨 등 말레이시아인 3명과 B(56)씨 등 중국인 2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중국인 C(30)씨를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다.

A씨 등 말레이시아인 3명은 지난 17일과 21일 국내에 입국해 인천공항과 서울의 면세점에서 위조 신용카드 13매를 이용해 25차례에 걸쳐 명품가방과 지갑 등 4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국내에 갖고 들어온 위조카드만 120여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 등 중국인 2명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서울의 한 면세점 등 3곳에서 43차례에 걸쳐 2억9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명수배 된 위조카드 총책 C씨는 최근 구속된 중국 신용카드 위조단의 총책으로 본국으로 도주한 후 다시 B씨 등을 포섭해 국내에 입국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면세점을 이용하면 귀국할 때 공항 출국장에서 물품을 바로 찾아 갈 수 있어 해외 반출이 쉽다는 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위조카드 사용내역서를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면세점 등에서는 외국인이 신용카드를 잇따라 3~4매 제시했음에도 승인이 거절되거나 제시한 신용카드에 있는 홀로그램의 촉감이 다른 경우에는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