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인인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지난 12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초청 민주통합당 지도부 만찬에 참석, 인천시 현안과 교육 정책 관련 특별 건의문을 전달했다.
신 의원은 인천 현안으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비영리 국제병원 설립에 정부가 협조해줄 것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사업 재구조화의 2가지를 요청했다.
그 외 신의원은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박 대통령에 교육 정책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건의했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를 쪼개 교육부로 만들면서 인력과 예산이 대폭 축소된 반면, 교육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여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신 의원은 박 대통령에게 대통령실 차원에서 교육부와 교육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과, 부처와의 정책 조율을 강화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신 의원은 “박 대통령이 소통 강화 노력을 하는데 대해 국회 교문위원장 겸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적극 환영한다”면서 “청와대 만찬을 통해 전달한 인천시 현안과 교육 정책 현안에 대해 박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전향적 조치가 뒤따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