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 한 단독 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소방당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 28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난 것을 등산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당시 등산객은 119에 “등산하고 내려오는데 한 주택 담장 안쪽에서 화염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 불로 82.5평방미터의 단독 주택이 전소돼 약 3,2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주택의 화목보일러 주변이 많이 탔다는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