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은 오는 6월 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검암IC’가 드디어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박 의원은 지난 18대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검암IC와 노오지JCT 건설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특히 교통전문가들은 검암IC의 개통으로 인천 북부지역과 서울 간 통행량 증가뿐만 아니라 제1경인고속도로의 정체를 해소하는데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교통수요 증가로 인해 정부의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현재 검암IC의 통행료 산정과 운영 전반에 대하여 용역 중에 있다”면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는 일반고속도로 통행료에 비해 2.7배에 달하고 있어 만약 민자 수준의 통행료를 부과한다면 통행량 저조로 검암IC를 건설한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총 건설비용 1조 4천억 원 중, 영종대교 건설비가 7천억 원 수준이기 때문에 영종대교를 이용하지 않고 검암IC를 이용하게 되는 국민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일반고속도로에 준하는 통행료를 책정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