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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상반기 공기업 44.1%…신입 공채 토익 점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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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신입 공채가 한창인 요즘, 서늘했던 취업시장도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의 정규직 신입 공채 채용규모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채용 우대 조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게는 6월까지 진행될 공기업 상반기 공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필수 자격 조건에는 뭐가 있을까.

학점이나 대외활동 등이 부족해 불안한 취업 준비생이라면 막바지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공기업 42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3년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에 따르면, 공기업의 44.1%가 토익과 토플 등 외국어능력시험 점수에 제한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토익점수를 밝힌 12개사의 평균 점수는 744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기서 평균 점수란 ‘기본 조건’이 될 뿐, 합격을 위해서는 고득점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900점 이상의 토익점수를 위해서는 꾸준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학기 중 이어지는 시험과 과제, 영어 공부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캠퍼스 내에는 ‘온라인 강의’라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취업준비생 한모(26‧대학교 4학년)씨는 “수업이 없는 공강시간을 쪼개서 공부할 수 있고,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다”고 온라인 강의의 인기 비결을 꼽았다.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YBM시사닷텀 e4u.com의 토익보장코스(이하 토보코)가 인기몰이 중이다. 수강생들에게는 ‘토익 보험’으로 통한다.

학습 기간 동안 목표 점수를 달성한 수강생에게 15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해 쳐지기 쉬운 혼자만의 공부에 동기를 부여한다. 만약 목표 점수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수강료의 50%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부담 없이 ‘재도전’할 수 있다.

또 총 4개월의 수강 기간 동안 꾸준히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담 튜터가 1:1로 학습 과정을 관리해준다. 학습 과정 중 어려운 점은 따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현장 강의 못지 않은 체계를 갖췄다는 평이다.

매일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고 필수 어휘를 학습하면서, 매월 실시하는 토익 시험 대비‧후기 특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도 토보코가 가진 매력이다. 또 총 3번 치르는 온라인 모의고사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3·4개월 차에는 전 수강생에게 ‘정기 토익 응시권’이라는 추가적인 금전 혜택이 주어진다.

YBM 시사닷컴 관계자는 “토보코는 끈기가 없어 온라인 강의로 목표점수를 달성하기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로 고득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며 “김수연, 김대균 등 스타강사의 강의로 마치 현장강의와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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