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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화 김승연 회장 항소심서도 징역9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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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 법정 구속된 이후 건강 악화로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받아온 김승연(61)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9년에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윤성원)는 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 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우리사회 경제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반사회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엄정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간이침대에 누운 채 산소호흡기 호스를 꽂고 법정에 출석했다.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미동없이 눈을 감고 있던 김 회장은 20여분간의 증거조사가 끝난 뒤 검찰 측 의견 진술에 앞서 퇴정했다.

앞서 김 회장은 차명 계좌와 차명 소유 회사 등을 통해 한화 계열사와 소액주주, 채권자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이후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던 김 회장은 우울증과 호흡곤란 증세 등이 악화돼 법원에서 지난 1월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이달 15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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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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