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檢, 고영욱에 ‘징역 7년, 전자발찌 부착’ 구형

URL복사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룰라 출신의 방송인 고영욱(37,사진)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한,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부착을 요청했다.

27일 서울 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성지호) 심리로 열린 고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고씨는 마지막 범행은 경찰 수사 중임에도 저질렀다”며 “재범의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씨는 피해자들을 만난 시각과 장소들이 비슷하다”며 “같은 기간안에 여러 피해자들을 만났다”고 지적했다.

반면 고씨의 변호인은 “피해자들의 주장은 일반적 성범죄 피해자들의 행동과 달라 진술을 신뢰할 수 없다”며 무죄를 호소했다. 전자장치 부착 요청도 기각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통상적 성폭행 피해자들과 다르게 피고인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씨는 최후진술에서“피해자들이 미성년이라서 억울한 점이 있어도 여태까지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며 “‘오빠, 조심히 집으로 들어가’라는 카톡내용을 경찰에 보여줬고 경찰도 이를 보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나중에는 강제 성폭행이 돼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씨는 2010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B양(15)을 2차례 성폭행하고 그해 7월 같은 장소에서 A양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12월 길을 가던 C(14)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고 공판은 4월10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