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3일 00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의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송추방향)에 서 있던 A(58)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는 대리운전기사인 A씨가 앞서 난 접촉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대화를 나누던 중 지나가는 차량에 치면서 일어났다.
당시 A씨와 대화중이던 목격자들은 캄캄한 밤이어서 차종과 차번호 등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도주 차량을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