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같은 편의점을 상대로 양주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6일 A(25)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 36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3만 7천원 상당의 17년산 양주를 훔치려다 종업원에 발각, 미수에 그친 혐의다.
하지만 A씨는 이미 이 편의점에서 지난 1월 하순쯤부터 지난 2월 25일 새벽 4시 15분쯤까지 3차례에 걸쳐 양주 3병(8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