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소속 공무원 3명이 노래방에서 일반 손님들과 집단 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7일 A(40․소방장)씨 등 인천소방안전본부 소속 공무원 3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새벽 00시 2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노래방에서 B(30)씨 등 손님 3명과 집단 싸움을 벌인 혐의다.
이날 싸움은 A씨가 노래방 통로에서 마주친 B씨와 부딪히면서 시비를 벌이던 중 나머지 일행이 가세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