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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축제 ‘뒷돈’ 받은 총학생회장 등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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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등에서 계약을 따낸 대가로 수천만원대의 ‘뒷돈’ 주고받은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학생회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대학 학생회와 행사 대행업체 측에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U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하고 회사 관계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리베이트를 지급받은 수도권 6개대학 총학생회장 7명과 행사대행업체 감사 1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09년 7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대학 행사 등을 단독 수주하는 대가로 학생회장, 행사대행업체 감사 등에게 500만원에서 4000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리베이트에 관한 근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주로 커피숍이나 학생회장실에서 현금을 직접 전달했고, 계좌이체의 경우 회사 임원들의 계좌를 돌려가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U사는 리베이트를 주고 행사를 단독 수주해 4년여간 수도권 30여개 대학과 백화점 등으로부터 30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타대학 학생회장들의 관련 여부, 수수 금액, 학교 임직원과의 공모 여부 등을 파악해 수수 금액에 따라 피의자를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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