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설 연휴 고속道 교통량 늘었지만 대체로 원활

URL복사

짧은 설 연휴(9~11일)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갓길차로제 시행 등에 힘입어 정체 시간대 교통흐름은 34%나 개선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10일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377만대로 전년 350만대 대비 7.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귀성과 귀경 차량은 하루 69만2000대로 3.0% 늘었다.

특히 설 당일은 성묘차량과 귀경차량이 집중되면서 이번 설 연휴기간 최대 교통량인 429만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짧은 설 연휴기간(9~11일)으로 귀경과 귀경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됐으나 적극적인 교통정보 활용과 갓길차로제 시행 등으로 교통량은 크게 늘었지만 큰 정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속도로 주요구간별 최대 소요시간을 보면 귀경길 서서울-목포 구간은 3시간10분이나 줄었다. 서울-대전(1시간10분), 서울-부산(1시간45분), 서울-광주(1시간40분) 등도 교통흐름이 전년보다 개선됐다.

기존 운영 중인 갓길차로제 구간 외에 병목구간 임시갓길차로를 탄력 운영해 해당구간 평균통행속도가 47→63㎞/h로 16k㎞/h 개선됐다.

귀성길은 8일 오후, 귀경길은 설 당일인 10일 오후 정체가 가장 심했다.

귀성정체는 설 연휴 이틀전인 8일 오전 시작돼 저녁 7시 무렵 최고조에 오른 다음 9일 오후 까지 이어졌다. 9일 오후 5시 이후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해졌다.

귀경길은 설당일(10일) 오전부터 성묘차량과 귀경차량이 함께 몰려 주요노선에서 정체가 진행됐다. 오후 5시께 최대치에 이르렀다가 점차 감소해 오후 10시께 해소됐다. 11일은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으며 늦은 오후 극에 달한 후 자정 무렵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정보 이용 플랫폼을 보면 최근 보급이 확대된 스마트폰을 통한 이용건수는 597만9000건으로 전년대비 21.9% 증가했다. 반면 모바일에서 상대적으로 쓰기 불편한 인터넷 홈페이지 로드플러스 이용건수는 19만1000건으로 46.2% 감소했다.

도로공사는 ▲여유부지를 활용한 여성 화장실 확충 ▲상주 교통예보관의 과학적 교통예보 ▲꼼꼼한 교통상황 점검과 철저한 질서의식 등이 사망사고 제로와 정체 해소의 일등공신이라고 자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