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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교육감 재선거 후보 5명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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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재선거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5명의 후보 모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후보등록을 마친 후 "학생들은 학교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다. 학생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며 "낡은 교육의 틀을 깨고 싸늘한 경쟁교육에서 따뜻한 합동교육으로 교육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에 이어 후보등록을 마친 남승희(59)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도 "우리 헌법에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명시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 이뤄나가겠다"며 "앞으로 보수나 진보라는 정치적 이념이 교육감 선거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도 같은날 11시 40분께 후보등록 절차를 밟았다. 문 후보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힘은 교육에서 찾아야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잘 키워낸 학교 교육력의 근원이 '선생님의 사랑과 헌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상면 전 서울대 법대 교수는 이날 오후 4시께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는 "무너진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젊은 시절에 했던 '상록수' 농촌교육운동을 다시 전개해 몸과 정신이 병드는 교실을 없애고 생기에 찬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25일 오전 9시께는 최명복 서울시 교육의원이 가장 먼저 서울교육감 재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

서울교육감 재선거 투표용지 게재순서 추첨은 후보등록이 끝나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진행된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나 추천을 받지 않아 투표용지에는 정당이나 기호 표시 없이 추첨으로 정한 순서에 따라 후보자의 성명만 위에서 아래 순으로 기재된다. 26일 후보등록이 마감되고 나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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