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친모를 돌보는 요양보호사를 강제 추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9일 A(65)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전 10시 20분쯤 인천시 남구 학익동 자신의 집에서 요양보호사 B(50·여)씨를 뒤에서 안아 가슴을 만지는 등의 방법으로 총 4차례 추행한 혐의다.
A씨는 요양센터 원장을 통해 B씨가 혼자인 것을 알고 접근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