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새누리당 구순희 의원<사진>이 선출됐다.
구 의원의 이번 부의장 선출은 전임 윤석향 부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6일 남동구의회는 제2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구 의원을 부의장으로 뽑았다.
이날 투표는 1, 2차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다 득표를 얻은 구 의원이 승리를 거뒀다.
투표 결과 구 의원이 6표로 최다득표를 얻었고, 이어 이우일 의원 4표로 2위를 기록했으며, 무효와 기권이 각각 2 표와 1표가 나왔다.
구 부의장은 남동나선거구(구월2·3동, 간석1·2·4동) 출신으로 의회 사회도시위원과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남동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이윤성 전 의원을 따라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구 부의장은 최근 다시 복당했다.
부 의장에 당선된 구 의원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의회가 화합해서 가는 길에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남은 기간 구민들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