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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박근령 前육영재단 이사장 ‘사기혐의’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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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재훈)는 육영재단 주차장 임대권을 내세워 1억여원에 가까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근령(여·58)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지난달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지인 최모(59)씨 등 2명과 함께 A씨에게 접근해 '육영재단 주차장을 임대해줄테니 선금을 달라'고 요구하며 계약금 명목으로 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최씨 등은 또 지난해 10월 육영재단 소송과 관련된 변호사 비용으로 A씨로부터 추가로 2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당시 박 전 이사장이 육영재단을 다시 이끌어갈만한 능력이나 여건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 사기혐의가 짙은 것으로 보고 사법처리했다. 다만 동종전과 전력이 없고 법원에 피해금액을 공탁한 점을 감안해 박 전 이사장과 함께 최씨 등을 약식기소했다.

앞서 지난 5월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44)씨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육영재단 운영권 갈등에 연관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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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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