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찰, ‘룸살롱황제’ 이경백, 20억 사기대출 조사

URL복사

성매매 알선과 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7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룸살롱 황제' 이경백(40)씨가 2달만에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저축은행에서 20억원대 사기대출을 받은 이씨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10년 3월 서울 강남구 A 유흥주점 종업원 28명에게 31억원 상당의 선불금을 지급한 사실이 없음에도 지급한 것처럼 가짜 서류를 만들어 제일저축은행에서 20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A 유흥주점을 바지사장(명의대여자) 권모(48)씨를 내세워 운영했고 대출도 권씨 명의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저축은행에서 불법 대출을 받은 유흥업소들을 수사하다 이씨 혐의를 찾아냈으며 현재 대출금 사용처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9일 이씨를 불러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영장을 기각했다"면서 "혐의사실 보완 후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