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방재정특별위원회의(위원장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가 ‘지방재정 위기 극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기치로 내걸고 매주 실사구시 행보를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 지방재정특위는 지난주 ‘영아 무상보육 지방비 부족분 전액 정부재정지원 촉구 결의안’ 채택에 이어, 21일 국회의사당에서 ‘지방재정 건전화 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지방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당면현안과 중․장기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춘석 경기 여주군수,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진술인으로 출석, 지자체의 재정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은 경기대 교수, 이영희 한국지방세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노형욱 기재부 행정예산심의관, 노병찬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 학계 전문가와 중앙정부 관계 공무원들이 진술인으로 출석한다.
김 의원은 “이번 공청회가 현직 단체장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지방재정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