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강화를 연결하는 국지도84호선 인천시 구간 도로개설 사업이 당초 목표대로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전망이다.
해당 도로개설 사업에 필요한 비용 130억원이 정부의 내년도 국지도 확충사업 예산에 전액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그동안 국지도 84호선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며 ”그 결과 지난 15일 기획재정부의 최종 국비 심사에서 인천시 구간 완공사업비 130억원과 인천시계와 양촌산업단지 연결도로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상 중에 있는 인천서구와 김포신도시를 잇는 광역도로 개설 국비도 당초 35억원에서 32억원이 상향 조정된 67억원을 확보했다”며 “이 도로 역시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청라지구에서 초지대교로 연결하는 해안도로(8.9km)와 경서동~왕길동간(4.1㎞) 혼잡도로도 다음 달에 있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공사가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국지도 84호선 초지~온수간 도로 완공에 이어 길상~선원간 9.2km 확장사업 착공이 꼭 이루어져야 하나, 내년도에는 국지도 신규사업이 단 1건도 예산반영이 되지 않아서 아직 예산확보는 하지 못했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라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