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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지상의 모든 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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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현장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로 화제가 됐던 ‘지상의 모든밤들’이 2006 서울연극제공식참가작으로 선정돼 다시 찾아온다. 차세대 연출가 김낙형이 따뜻한 시선으로 성매매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리얼한 대사와 위트, 드라마틱한 극적 전개 등으로 초연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5월3~10일/ 아룽구지 소극장/ 02-762-0010

[카바레쇼] 발라간 - 2006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발라간’은 엉망진창, 뒤죽박죽이란 뜻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뮤지션들과 배우들이 형식의 틀을 벗어난 음악과 쇼를 보여주는 파격적인 공연. 1880년대 프랑스에서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면서 예능인의 쇼를 구경하는 형식의 특수 사교장인 카바레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카바레쇼’는 이곳에서 공연되어졌던 작품형식에서 출발한 장르로 처음에는 연극과 같은 공연이 많았지만 차츰 음악과 서커스가 접목되어 형식을 틀을 벗어난 파격적이지만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형식으로 변화됐다. 세바스티아노 토마가 연출한 독특한 이 작품은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격정적인 음악과 만나 관객들을 감성의 프리즘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작곡가 마르크 차잇과 세르게이 스베신스끼의 지휘 하에 창조된 사운드는 클래식, 클레츠머(유태계 민속음악), 탱고, 심지어는 펑크음악까지 융합된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5월9~10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031-828-5841, 5845

[음악] 롤러코스터 콘서트
매번 앨범을 낼 때 마다 한국 대중음악계에 다양성과 신선한 스타일을 불어 넣는 모던락 밴드, 롤러코스터가 5집 앨범 ‘triangle(트라이앵글)’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롤러코스터는 애시드 팝(Acid-pop)을 가미한 감각적인 음악으로 대중가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와 모던 락, 그리고 펑크를 가미하여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는 스타일이 정립된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 빈티지한 어쿠스틱 리듬의 상쾌한 그루브를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 올스탠딩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복고적인 세련미가 보여지는 새로운 감각의 5집 앨범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롤러코스터의 다양한 히트곡들을 보다 더 생생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5월5~6일/ 삼성동 섬유센터/ 02-784-5118

[음악] 브랜포드 마살리스 내한공연
한국에는 ‘Mo' Better Blues’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포드 마살리스가 2002년 첫 내한공연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퀄텟 구성으로 한국을 찾는다.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브랜포드 마살리스 퀄텟은 이번 내한에서 ‘A Love Supreme’, ‘Eternal’ 음반을 중심으로 환상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정해지지 않았고 지금까지연주해 왔던 곡들 중에서 골라서 연주할 예정.
5월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43-1601

 [미술] 안창홍 개인전 ‘얼굴’
화가 안창홍이 인간과 죽음을 주제로 새로운 조형적 실험을 펼친 결과물들을 소개하는 전시. 특히 사실성을 담보로 하는 사진을 조형적 실험의 주요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실재감을 극대화하고, 작품의 중심인물로 사이보그를 등장시켜 인간 본질의 핵심인 죽음의 의미와 현대사회의 미래상을 관객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화와 사진꼴라쥬 30여점, 드로잉 50여점 등 총 8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전시는 크게 ‘봄날은 간다’, ‘사이보그의 눈물’, ‘부서진 얼굴’, ‘인도여행도’의 네 갈래로 구성된다.
6월7일까지/ 사비나미술관 전관/ 02-736-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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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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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