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강화군을)은 23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침체된 경기회복 방안과 가계부채 해소대책에 대해 질문하고, 인천지역의 많은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며 긍정적 답변을 끌어냈다.
안 의원은 강화 등 접경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하고, 접경지역 발전계획(18년간 19조원)에 따른 예산 지원 계획의 차질 없는 집행을 촉구하여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확실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인천·김포간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도 당초 보상비가 실제 땅값과 너무 차이가 나는 만큼 다시 책정해서 현실적인 보상이 되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여 금년도에 보상가격을 다시 책정한다는 답변을 들었고,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의 경우 이미 유치가 결정된 만큼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여 정부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수도권 매립지 골프장은 20년 동안 매립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인근주민의 복지와 고용 증대 등을 위해 건설되는 것인 만큼 운영주체와 운영방안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한 강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진행상황을 묻고 행정안전부장관에게는 정부조직 측면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시작한 경로당 양곡지원 사업도 중앙정부 지원사업으로 만들어 확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 외에도 한국국제협력단의 개도국 무상지원 사업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프로그램 마련과 봉사단 청년들의 경험을 잘 살릴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인터넷 실명제 위헌 판결과 관련한 후속대책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강조해 정부의 이행 약속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