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오문철 “박지원 로비자금 2억원 더 줬다”

URL복사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보해저축은행이 김성래(62·구속기소) 전 썬앤문 부회장에게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2억원을 추가로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합수단은 최근 오문철(59·구속기소) 보해저축은행 전 대표로부터 "김 전 부회장에게 박 원내대표의 로비 명목으로 총 4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 전 대표는 김 전 부회장의 성공보수 명목으로 7억원, 박 원내대표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2010년 오 전 대표로부터 검찰 수사 및 금융당국의 검사 선처에 대한 부탁과 함께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건우(65·구속기소) 보해양조 회장에게서 별도로 3000만원을 받은 의혹도 있다.

이와 함께 2007년~2008년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는 "어떠한 로비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 전 부회장이 지난해 박 원내대표의 보좌관 K씨를 만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K씨를 소환해 김 전 부회장으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K씨 측은 "김 전 부회장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며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합수단은 이달 내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