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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안한 인터넷뱅킹 금융해킹 ‘파밍’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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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정상접속해도 위조사이트로 이동…백신 수시 이용등 주의필요

고객이 정상적으로 은행 인터넷 뱅킹사이트에 접속해도 위조 사이트로 자동 이동해 예금 등을 탈취하는 신종 금융해킹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밍(Pharming)'이라는 이름의 이 신종 해킹은 은행고객 PC에 악성코드 등을 설치해 정상적인 주소를 입력해도 저절로 위조사이트로 이동하도록 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처음부터 위조사이트로 접속토록 유도하는 피싱(Phishing)보다 한단계 진화한 셈이다.

악성코드는 주로 파일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해자 컴퓨터를 감염시켜 보안카드 번호 등을 알아낸 뒤 다음날 예금을 빼내가는 방법을 쓰고 있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파밍을 예방하려면 고객이 사전에 선택한 개인이미지 등을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표시하거나 정상 사이트에 접속하면 미리 지정한 이미지(그래픽 등)로 추가 인증 등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뱅킹 이용 시 백신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탐지해 제거하고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인터넷뱅킹 사이트 인지강화 서비스에 가입해 접속한 사이트의 정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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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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