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종합]檢, 김희중 前청와대 부속실장 20일 소환

URL복사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20일 오전 대검찰청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합수단 관계자는 "김 전 실장을 20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며 "다만 정확한 시간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합수단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저축은행 퇴출저지 명목으로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시기,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에서 1억원 안팎의 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합수단은 임 회장으로부터 "김 전 실장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과 함께 혐의를 입증할 만한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실장은 금품수수 의혹으로 논란이 일자 지난 13일 청와대에 전화를 걸어 "금품을 수수하지는 않았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지 사흘만인 16일 김 전 실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

한편 김 전 실장은 2002년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 대통령이 2008년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에는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지내는 등 15년간 이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핵심 참모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