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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靑부속실장 ‘저축銀 뇌물수수’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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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이 13일 김희중(44)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김 실장이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한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챙겼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돈이 오간 시점과 대가성 여부 등을 파악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임 회장에게서 "김 실장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뿐만 아니라 혐의를 입증할 만한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며,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김 실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금품수수 의혹이 논란이 일자 청와대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이 사의를 전달해온 만큼 자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던 진상조사는 중단키로 했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한 데 이어, 이 대통령 당선 후 인수위 시절 일정담당 팀장을 거쳐 청와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15년간 이 대통령을 보좌한 핵심 참모로 꼽힌다.

앞서 합수단은 전날 금융위원회 과장 1명을 소환조사하는 등 임 회장의 저축은행 퇴출저지 및 세무조사 축소를 위한 정·관계로비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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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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