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檢, ‘저축銀 뇌물수수’ 아산시청 팀장 긴급체포

URL복사

김찬경 미래저축銀 뇌물수수 아산시청 공무원 2명 구속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김찬경(56·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골프장 사업과 관련된 청탁과 함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아산시청 공무원 강모 팀장을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강씨는 2008년 김 회장의 아산시가 영인면 영인산 토지 120만㎡와 아름다운CC 골프장의 진입로로 이용되는 시유지 62만㎡를 2008년 맞교환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김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건넸다는 진술을 토대로 전날 강씨의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강씨를 상대로 뇌물을 챙긴 경위와 액수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합수단 관계자는 "김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체포했다"며 "아직 한쪽의 일방적인 진술만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혐의사실은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 2009년~2010년 김 회장이 차명 소유한 아름다운CC골프장의 인허가 취득과 관련해 사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1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아산시청 공무원 김모(56) 과장을 전날 구속했다.

합수단은 또 아산시청 공무원을 상대로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된 로비 명목으로 김 회장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모 설계사무소장도 구속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