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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룸살롱 황제’ 뇌물 받은 현직 경찰간부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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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회종)는 경기지역 D경찰서 박모 수사과장이 '룸살롱 황제' 이경백(40·구속)씨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 받은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과장은 지난 2010년 경찰이 이씨의 탈세 혐의에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당시 수사팀 핵심 실무자로 근무하면서 이씨에게 수사 진행상황과 경찰내부 보고내용 등을 수차례에 걸쳐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과장은 또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등에서 근무할 당시 2년여 동안 이씨에게서 단속 정보 제공과 편의를 봐준 대가로 부하 직원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상납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9일 박 과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섰지만 박 과장은 이미 병가를 내고 잠적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박 과장이 부하 직원을 통해 이씨로부터 뇌물을 전달받은 정황을 포착했다"며 "박 과장의 신병이 파악되는 대로 뇌물을 받은 경위와 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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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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