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조현오 前 경찰청장 ‘도전과 혁신’ 출판기념회

URL복사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 공직생활을 돌이켜보고 경찰청장이 아닌 한 시민으로써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꺼내기 위해서다.

조 전 청장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화관 세종홀과 7월4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 에이펙 홀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조현오, 도전과 혁신'이 책의 이름이다. 분량은 308쪽이다. '주물공장에서 경찰청장까지', '치열했던 경찰개혁 이야기', '경찰이 가야 할 또 다른 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22년간의 경찰생활 과정에서 있었던 도전, 주관, 인간 조현오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그 동안 끊임없이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여러 가지 주제를 솔직한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쌍용차 파업사태 해결', '밤의 황태자 이경백 구속', '양천경찰서 가혹수사 사건' 등 굵직한 사건에 얽힌 뒷이야기도 있다.

그동안 경찰이 추진했던 다양한 경찰개혁 이야기와 앞으로 경찰이 가야 할 길에 대한 조 전 청장의 생각도 담겨있다.

조 전 청장은 책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주물공장에 다니면서 교복을 입은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며 "이후 외교관이 되서도 제복에 대한 로망은 가슴 깊은 곳에서 지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꿈에 그리던 경찰제복을 입고 22년간 쉬지 않고 도전하며 혁신을 했다"면서 "이제 한 시민으로 돌아와 그 치열했던 삶을 하나 둘씩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청장은 지난 4월 오원춘 사건 부실대응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