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6일 장마와 휴가철을 맞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8월31일까지다.
경찰은 장마철 안전대책으로 도로관리청 등과 협조해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구간 597개소를 안전진단하고 통제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도로통제 등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신속한 초동조치와 긴급상황에 대비한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태풍과 강우량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도 강화한다. 가용경찰병력과 장비를 취약지역에 배치한다. 또 휴가철 안전대책으로는 대형사고에 대비해 고속도로 등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계도·단속한다.
고속도로와 휴가지 주변 음주운전·무면허 단속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교통방송·전광판 등을 활용해 타이어와 브레이크 파열 사고 예방 등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