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무총리실 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 재수사에서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 5명을 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다음은 '민간인 불법 사찰' 1차 수사부터 재수사까지 수사일지
◇1차수사 - 2010년
▲6월21일: 민주당 신건.이성남 의원,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 내사 의혹 제기(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7월5일: 총리실, 관련자 3명 수사의뢰(검찰 '민간인 불법사찰 특별수사팀' 수사 착수)
▲7월7일: 사찰피해자 김종익 전 KB한마음(현 NS한마음) 대표 조사
▲7월9일: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압수수색
▲7월11일: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사표 제출
▲8월11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과 김충곤 전 점검1팀장 구속 기소, 원충연 전 조사관 불구속 기소
▲9월8일: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구속기소. 장진수 전 주무관 불구속 기소
▲10월21일: 민주당 박영선 의원, 청와대 개입 주장
▲11월15일: 서울중앙지법, '불법사찰' 4명 1심 판결(이인규 전 지원관 징역 1년6월, 김충곤 전 점검1팀장 징역 1년2월, 원충연 전 조사관 징역 10월, 김화기 수사관(지원관실 파견 경찰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11월22: 서울중앙지법, '불법사찰' 3명 1심 판결(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징역1년 , 장진수 전 주무관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 권중기 전 조사관→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
▲2011년4월12일: 서울고법, '불법사찰' 항소심 판결(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징역 10월, 김충곤 전 점검1팀장 징역 10월,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장진수 전 주무관, 권중기 전 조사관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 원충연 전 조사관 징역 8월, 김화기 수사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2차수사 - 2012년
▲3월5일: 장진수(39) 前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 "최종석 前 청와대 행정관이 증거인멸 지시" 청와대 증거인멸 개입 폭로
▲3월6일: 검찰, '청와대 개입 의혹' 재수사 검토
▲3월8일: 민주통합당 장진수 전 주무관 녹취록 공개 "민간사찰, 이영호 비서관이 지휘… 박영준과도 호텔회의실서 회동"
▲3월12일: 장 전 주무관, 최 전 행정관의 '증거인멸 함구' 녹취록 공개
▲3월13일: 민주통합당 MB정권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특별위원회, 민간인 불법사찰 재수사 촉구
▲3월14일: 장진수 전 주무관, 총리실의 특수활동비 조직적인 청와대 상납 의혹 및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이 '입막음용' 2000만원 건넨 사실 폭로
▲3월16일: 검찰, 민간인 불법사찰 '재수사' 결정(박윤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한 특별수사팀 구성)
▲3월16일: 장진수 전 주무관 오는 20일 출석 통보
▲3월16일: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 "검찰, 대포폰 알고도 은폐 시도"
▲3월16일: 이영호 전 비서관 출국금지
▲3월19일: 장진수 "2011년 4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봉 5000만원으로 회유"
▲3월19일: 장진수 "2010년 8월이후 고용노동부 간부로부터 4000만원 받아"
▲3월19일: 첨단범죄수사부 검사 1명 충원(총 수사인력 5명)
▲3월20일: 장진수 전 주무관 소환 조사
▲3월21일: 장진수 전 주무관 소환 조사
▲3월21일: 특수부 수석검사 1명 충원(총 수사인력 6명)
▲3월22일: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장진수 측에 법적 대응 검토"
▲3월22일: 검찰 "최종석 전 행정관과 소환시기 조율"
▲3월23일: 이영호·이인규 등 자택 및 사무실 6곳 압수수색
▲3월26일: 김경동(50·장진수 전임자) 전 주무관 등 4명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3월26일: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에 29일 출석 통보
▲3월26일: 장진주 전 주무관, 검찰에 녹음파일 원본 10여개 추가 제출
▲3월27일: 검찰, 이우헌 코레일유통사업본부장(48·공인노무사) 소환조사,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은 출석 불응
▲3월27일: 장진수 "청와대가 취업 알선"…청와대 개입 추가폭로
▲3월28일: 진경락·장진수 자택 등 3곳 압수수색
▲3월28일: 김화기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조사관(현직 경찰관) 소환조사
▲3월29일; 장진수, 검찰 압수수색 반발…"검찰, 각본따라 움직인다"
▲3월29일: 검찰, 최종석 전 행정관과 이인규 전 지원관 소환조사
▲3월29일: 검찰 "이영호, 30일 오전 10시 출석 통보"
▲3월30일: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출석 불응
▲3월30일: 검찰 "이영호, 31일 오전 10시 출석 통보"
▲3월30일: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사전구속영장 청구
▲3월30일: 검찰 "민간인 사찰 관련 새로운 혐의 드러나면 수사"(리셋 KBS뉴스9 사찰문건 2619건 입수, 일부 자료 공개)
▲3월31일: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소환 조사
▲4월1일: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 청구
▲4월1일: 대검 "민간인 불법사찰, 사즉생 각오로 의혹 규명"
▲4월1일: 검찰(민간인 사찰 前수사팀) "축소·은폐 안했다"
▲4월1일: 민주통합당, 특검 대신 검찰 특별수사본부 요구
▲4월1일: 청와대 "참여정부서도 정치인·민간인 사찰 있었다"
▲4월1일: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문건공개 논란 중단돼야"
▲4월1일: KBS 새노조 "MB정부 민간사찰 86건…대부분 직무범위 넘어"
▲4월1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김제동 등 '특정 연예인' 내사 지시 논란
▲4월3일: 이석현 "민간인 불법사찰 서류뭉치 2개 더 있다"
▲4월3일: 민주당 "민간사찰에 국정원, 기무사도 개입"
▲4월3일: 민간인 사찰 前수사팀 "권중기 USB, 불법사찰 내용 없다"
▲4월3일: '증거인멸 혐의' 이영호·최종석 구속
▲4월4일: 장진수,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이 건넨 '관봉 5000만원' 사진 공개
▲4월5일: 장진수 전 주무관 소환조사
▲4월5일: 김경동 행안부 주무관(장진수 전임자) 소환 조사
▲4월5일: 검찰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6일 오전 10시 출석통보"
▲4월6일: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검찰 출석 불응, 진술서 제출
▲4월6일: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구속수감된 서울구치소 압수수색
▲4월6일: 원충연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조사관 소환 조사
▲4월8일: 보수 시민단체, 장진수 전 주무관 검찰 고발
▲4월8일: 류충렬(56) 전 공직복무관리관 소환
▲4월9일: 이우헌 코레일유통사업본부장(48·공인노무사) 두 번째 소환 조사
▲4월10일: 이우헌 코레일유통사업본부장(48·공인노무사) 세 번째 소환 조사
▲4월11일: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 소환
▲4월12일: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체포영장 발부
▲4월12일: 이영호·최종석 구속기간 22일까지로 1차 연장
▲4월12일: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지명수배·출국금지
▲4월13일: 진경락 지명수배 1일만에 출석, 검찰 체포영장 집행
▲4월14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소환 조사
▲4월15일: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구속영장 청구(강요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
▲4월16일: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 전 조사관 이기영 경감, 이우헌 코레일 유통사업본부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5곳 압수수색
▲4월16일: 진경락 전 과장 구속
▲4월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배석규 대표이사와 손모 법무팀장, 염모 감사팀장, 김모 전 보도국장, 김충곤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장, 원충연 전 조사관 검찰 고소.
▲4월17일: 이동걸 고용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 소환
▲4월18일: 검찰, 장진수-최종석 대질심문
▲4월19일: 김충곤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장 소환조사
▲4월20일: '사찰자료 증거인멸' 이영호·최종석 구속 기소(증거인멸 교사, 공용물건손상 교사 혐의)
▲4월20일: '입막음' 2000만원 전달한 이우헌씨 소환조사
▲4월24일: 검찰, 정일황(진경락 후임)전 총리실 기획총괄과장, 전용진 전 지원관실 서무직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의 처갓집 등 5곳 압수수색
▲4월24일: 장진수 "2010년 7월6일 진경락 전 과장한테 이인규 지원관, 김충곤 점검1팀장, 원충연 조사관 변호사비용 2995만원 받아 이인규 변호사에게 전달"
▲4월25일: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 압수수색(서울 용산구 신계동 자택,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네거리 대우빌딩 3층 선거사무실, 대구 남구 봉덕동 자택(주소지)등 3곳)
▲4월25일: 전용진 전 기획총괄팀 직원 소환조사
▲4월26일: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정일황 전 기획총괄과장 소환조사
▲4월27일: '불법사찰' 진경락 후임 정일황 前 기획총괄과장 소환조사
▲4월30일: 조재정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전용진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 직원, 김경동 전 지원관실 주무관, 이기주 전 지원관실 점검팀 직원 소환조사
▲5월1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소환조사
▲5월1일: 장진수-진경락 대질조사
▲5월2일: 진경락 전 과장 구속 기소(업무상 횡령, 강요, 업무방해, 방실수색 혐의)
▲5월2일: 박영준 전 국무차장의 비서관 이모(38)씨의 자택 및 사무실(총리실),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지인인 D업체 대표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
▲5월3일: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 소환
▲5월4일: 박영준 전 국무차장의 비서관 이성도(39) 총리실 연구지원팀장 소환
▲5월6일: 이성도(39) 총리실 연구지원팀장 소환
▲5월7일: 검찰 "박영준 전 비서관 이성도 서기관의 차명폰 확보, 통화기록 분석"
▲5월11일: '불법사찰' 진경락 후임 정일황 전 기획총괄과장 소환조사
▲5월14일: 서유열(56) KT 홈부문 사장 "2010년 7월초 이영호 비서관으로부터 '업무적으로 잠깐 쓰겠다'는 요청이 있어 차명폰 만들어 제공"
▲5월15일: 검찰 "진경락 외장 하드디스크에 보관된 불법사찰 자료 400여건 추가 확보, 분석"(4월14일 진경락 여동생 자택 압수수색 통해 외장 하드디스크 압수)
▲5월17일: 박영준(52·구속) 전 지식경제부 차관 참고인 신분 소환
▲5월29일: 이상휘(49)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소환 조사(박영준 전 차관 부탁으로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입막음용' 자금전달 의혹)
▲5월30일: 검찰 "박영준 전 차관이 돈을 받고 공직윤리지원관실에 특정 민간기업 감찰 지시한 의혹 수사"
▲5월30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소환조사
▲5월30일: 이상휘(49)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소환 조사
▲5월30일: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참고인 신분 소환조사
▲5월31일: 박영전 전 지식경제부 차관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5월31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현 서울고검 검사) 참고인 신분 소환조사
▲5월31일: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 소환
▲5월31일: 정정길·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에 서면조사서 발송
▲6월1일: 박모 변호사 소환조사(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관련 이 전 비서관과 최 전 행정관의 ‘말맞추기’ 개입 의혹)
▲6월5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소환조사
▲6월7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직권남용 혐의 입건
▲6월8일: 임태희(56)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 서면답변서 제출
▲6월9일: 정정길(70)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 서면답변서 제출
▲6월11일: 검찰 "13일 민간인 사찰 재수사 결과 발표"
▲6월11일: 검찰 "방송인 김미화씨, 사찰문건 확인"
▲6월12일: 검찰 "조계종 지관-보선스님 사찰 확인"
▲6월13일: 검찰 민간인 사찰 사건 재수사 결과 발표. 박영준·이인규·이영호·최종석·진경락 등 5명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