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검찰, 조현오 前경찰청장 내달 5일 재소환 통보

URL복사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유족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조현오(57,사진) 전 경찰청장에게 다음달 5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조 전 청장을 두 번째 소환해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존재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나 차명계좌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절차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 전 청장은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어느 은행에 누구 명의로 돼 있는지 검찰에 출석해 모두 소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지난 9일 검찰 조사에서 계좌번호나 명의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음달 5일 조 전 청장을 상대로 발언 경위와 차명계좌 존재 여부 등 조사결과를 검토한 뒤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조 전 청장은 2010년 3월 서울경찰청장 재직시절 경찰 내부 워크숍에서 "노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나,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같은 해 8월 노 전 대통령의 유족과 노무현 재단은 조 전 청장을 고인에 대한 사자(死者) 명예훼손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