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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0억대불법대출’ 한국저축銀 윤현수 회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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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31일 1000억원대의 불법대출에 개입하고 수십억원의 은행 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로 윤현수(59) 한국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08~2009년 계열사인 한국·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을 통해 대한전선의 자회사에 1500억원을 불법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전선은 경기 및 영남 저축은행의 지분을 각각 9.2%와 6.7%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현행 상호저축은행법상 대주주나 임직원, 특수관계인에겐 대출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

또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일본 아오모리(靑森)에 위치한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와 후쿠오카(福岡)의 '세븐힐스골프클럽' 등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주주 자기대출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 2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윤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게 조사했다.

합수단은 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윤 회장이 은행에서 횡령한 구체적인 자금 액수와 배임 규모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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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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