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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62억대 금융피라미드 사기단 15명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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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00억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유사수신업체 회장 채모(49)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51)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채씨 등은 2010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250명에게 모두 162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투자자들을 소개하면 투자금의 10%를 소개비로 지급하고 팀장은 2%, 본부장은 1%의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금융피라미드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수익금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후순위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선순위 투자자들의 원금 및 수익금을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식 수법을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강남 일대에 부실채권 사업을 빙자한 금융피라미드 업체가 많다는 피해자들의 제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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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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