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檢, ‘부정경선’ 통합진보당 당사 압수수색

URL복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21일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10분께 서울 동작구 통합진보당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서버와 당원명부를 비롯해 당 비례대표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조작 의혹이 제기된 온라인 투표시스템과 현장투표 관련 자료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통합진보당 사무부총장을 포함한 당 관계자들의 입회 지연으로 집행이 다소 늦어졌지만 당 차원의 압수수색 방해나 거부는 없었다.

검찰은 이번 주중에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정희 전 공동대표와 당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당초 통합진보당 측은 검찰 수사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검찰은 당 차원의 직접적인 수사의뢰나 고소장 제출과는 상관없이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불법 행위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 전 공동대표 등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선 부정경선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청호 통합진보당 구의원(부산 금정구)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서버와 당원명부 뿐만 아니라 필요한 자료는 모두 확보학 계획"이라며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면 피고발인에 대한 소환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는 심상정·유시민·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경선규정 관련자를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