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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요덕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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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출신의 정성산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요덕수용소의 실화를 뮤지컬로 엮었다. 억압과 고통에 갇힌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수인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사랑과 용서의 코드로 풀어낸다. 북한의 수용소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공개되며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표현하면서 후원성금이 이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유혜정 작가와 차경찬 작곡가의 콤비가 노래를 만들었다. 오재익 안무가가 전체 안무를, 북한 무용수들의 안무는 탈북자출신의 무용가 김영순 씨가 따로 맡았다. 여주인공 련화 역은 1000대 1의 경쟁으로 뽑힌 최윤정 씨가, 남자주인공인 명수 역에는 임재청 씨가 출연한다.
3월15일~4월2일/ 양재교육문화회관/ 02-552-9311~2

<그림1왼쪽> [대중음악] 김연우 콘서트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로 알려진 보컬리스트 김연우의 단독 콘서트. ‘사랑… 그 흔한…’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콘서트는 2년 만에 찾아온 3집 ‘사랑을 놓치다’ 발매 기념 콘서트다. 그룹 ‘토이’의 객원가수로 시작해 벌써 11년이라는 이력을 쌓아온 그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는 풍부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1집 ‘그대 곁엔 나 밖에’와 2집 ‘연인’ ‘이별택시’를 비롯, 유희열, 조규만, 윤종신, 루시드폴, 이루마 등 초호화 작곡가 군단의 히트곡과 김연우의 첫 자작곡을 들려준다.
3월18~19일/ 부산 경성대
24~26일/ 서울 백암아트홀
4월1~2일/ 대구 봉산 문예회관/ 1544-1555

[클래식] 콰르텟엑스의 화이트데이와 4가지 비밀상자
클래식의 연령대를 한층 올려놓은 젊은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화이트데이 콘서트로 연인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순수의 시대’ ‘올드 보이’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일 포스티노’ ‘천공의 성 라퓨다’ 등 영화음악 걸작들을 직접 편곡해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준다.
연주중간 중간 4개의 비밀상자를 하나씩 열면서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곡에 맞는 영화 패러디 장면들을 보여주는 형식. 클래식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극적 요소를 덧입힌 것이 특색이다.
3월14일/ 호암아트홀/ 02-324-3814

[미술] 홍정욱 개인전
보이지 않는 물리적 힘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집중해온 홍정욱 작가가 이번에도 좌우, 아래 위가 지속적으로 긴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의 ‘중력’을 모티브로 개인전을 갖는다. 현재까지의 모든 작품제작의 원리가 중력가속도 법칙으로 이루어져 있었던데 반해, 이번 전시의 작품은 이전 작품들보다 힘을 더 본질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중력가속도 공식으로 한다. 이것은 불안한 듯 하지만 평온하고 평온한 듯 하지만, 불안한 상태로서 서로가 자신의 고유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평등한 상태를 의미한다.
3월22~31일/ 노암갤러리 전관/ 02-720-2235~6

[미술] 위대한 의자, 20세기의 디자인
세계적인 명성의 디자인 미술관인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소장품 전시로 20세기 디자인 거장들의 수준 높은 의자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이 전시는 19세기 후반에 나무를 구부려 만든 의자에서부터,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찰스 임즈, 이에로 사리넨그리고 해리 버토이아와 같은 미국 디자이너들의 대량생산에 적합한 디자인 의자, 60년대의 새로운 소재인 발포체 사용과 팝아트의 창조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버너 팬톤의 의자, 프랭크 O. 게리, 재스퍼 모리슨의 단순하지만 혁신적인 모양과 소재를 사용한 의자까지 100년의 역사 속에서 100개의 의자가 일상적 의미의 가구를 넘어 각 시대와 그 변화에 부응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4월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02-2124-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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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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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