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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최종석 前 행정관 구치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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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윗선 추궁…감방에 있는 소지품 확보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6일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구치소 압수수색을 통해 최 전 행정관의 소지품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증거인멸을 지시한 윗선 등을 계속 추궁할 계획이다.

최 전 행정관은 지난 2010년 7월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사찰자료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라고 지시했으며, 대기업 취업알선과 변호사 보수료 1500만원 등을 지원하며 증거인멸 폭로를 회유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원충연 전 지원관실 조사관과 기획총괄과 직원 1명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불법 사찰에 가담했는지, 사찰지시를 누구로부터 하달 받았는지, 사찰보고 윗선과 비선보고 라인 등을 조사했다.

이와 관련 원 전 조사관의 수첩에는 이세웅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문식 전 국가시험원 원장, 김광식 전 한국조폐공사 감사, 박규환 전 소방검정공사 감사 등 사찰 대상자가 명시돼있고, 사찰에 국정원과 기무사가 동원됐다는 내용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수첩에는 특히 '통상보고 지시는 과장', '내부 : 장관까지, 외부 : 청와대. 총리실. 검찰청. 국정원' 등의 문구가 적혀있어 검찰은 사찰 보고의 윗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장 전 주무관이 증거인멸 함구 대가로 받은 1억1000만원의 '입막음용' 자금 출처를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4월 류충렬 당시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이 관봉(官封) 형태로 전달한 5000만원과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2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기록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류 전 관리관을 불러들여 자금 조성 과정과 전달경위, 정확한 자금액수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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