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22일 말리 쿠데타를 규탄하며 즉각적인 헌정 복귀를 촉구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말리 반군에 의한 폭력사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민간 통치와 민주화 존중 등을 포함해 즉각적인 헌정 복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반군은 아마두 투마니 투레 대통령을 내쫓고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선거를 치르기 위해 거국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미국은 말리 국민과 합법적으로 선출된 투레 정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아프리카연합(AL)과 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반군 규탄 성명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